“류마티스 관절염, ‘골든타임’만 지키면 완치 가능”[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132282817.4.jpg50대 여성 이재순 씨(가명)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다. 손발 관절이 변형됐다. 손가락 마디가 휘어 단추를 끼우거나 수저 들기가 어려워졌다. 발가락이 뒤틀려 걸을 때 휘청였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까지 받았다. 그러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졌다. 병원에 갔더니 심혈관이 파열됐다고 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동맥경화에 이어 심혈관질환으로 악화한 것. 이 씨가 더 일찍 류마티스 관절염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았으면 어땠을까. 김완욱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교수는 “중증 합병증에 걸리지 않고 완치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50%까지는 완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가 힘든 자가 면역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김 교수 말처럼 ‘완치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질병, 정확히 알자 우선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 두자. 똑같은 관절염이지만 퇴행성 관절염과는 병의 원인, 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