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간헐적 단식, 심혈관 사망 위험 2배 이상 높여

132300623.3.jpg 하루 8시간 내에 식사를 끝내는 간헐적 단식(시간제한 식사로도 부름)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135% 높인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과 대사 건강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최근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식이요법으로 자리 잡았다. 8시간 동안 먹고 나머지 16시간 동안 굶는 ‘16:8’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러나 미국 성인 1만9000명을 8년 간 추적관찰 한 대규모 연구결과, 하루에 먹는 시간을 8시간 이하로 제한하는 사람들은 하루 12~14시간에 걸쳐 식사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병·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목숨을 잃을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이러한 위험 증가는 인종, 사회경제적 배경 등과 무관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흡연자, 당뇨병 환자, 기존 심장 질환 환자에서 두드러졌다. 이는 식사시간 제한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의 위험성을 시사한다.전체 사망 위험과는 무관 …심혈관 사망 위험만 높여다만 암을 포함해 다른 모든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