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수명 늘어서?…美 아이폰 사용자 70% “아이폰17로 갈 것”

132300791.1.jpg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소비자 10명 중 약 7명은 아이폰17로 기기를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7 시리즈에 적용된 디자인 변경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배터리 수명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2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격 비교 플랫폼 ‘셀셀(SellCell)’이 최근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3%가 ‘아이폰17’ 모델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전(61.9%)보다 6.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모델별로 보면 프로와 프로 맥스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응답자 38.1%는 아이폰17 프로나 프로 맥스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이폰17 프로형 모델이 거대한 카메라 범프를 탑재하는 등 디자인 면에서 좋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일반 모델인 아이폰17은 16.7%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