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해킹 넘어 ‘로그인 피싱’까지…“한눈팔면 다 털린다”

132312928.1.jpg최근 통신사와 카드사의 해킹에 따른 내부 데이터 유출이 잇따르면서 플랫폼의 ‘간편 로그인’ 기능을 악용한 새로운 피싱에도 주의가 요구된다.간편 로그인 기능을 지원하는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는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소창 도메인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안전한 브라우저를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피싱을 운영정책 위반으로 규정하고 서비스 이용 제재도 적용한다.‘간편 로그인’ 누르면 가짜 창 띄워 계정 탈취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플랫폼의 간편 로그인 기능을 악용해 이용자가 입력한 계정 정보를 가로채는 피싱 공격이 확산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28일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 탈취를 노리는 공격이 확인됐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간편 로그인은 네이버·카카오·구글·애플 등 외부에서 이미 사용 중인 계정으로 다른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 계정 정보가 유출되면 연계된 모든 서비스가 무단 노출된다.네이버가 파악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