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는 ‘치매의 기로’… 기억력 나빠졌다면 뇌 건강 힘쓸 때

132350069.1.jpg많은 이가 ‘치매는 70대 이후에나 걱정할 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인식은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미 60대부터 ‘뇌 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는 약 100만 명에 육박했고 그중 절반 이상이 70세 이전부터 기억력 저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치매는 발병 후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60대는 노화와 함께 뇌 기능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로 치매의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전문가들은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느끼기 시작했다면 그 순간이 바로 치매를 대비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한다. 60대의 두뇌 건강 관리는 이후 남은 생의 모습을 결정한다. 지금 대비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는 기억·존엄·가족까지 모두 잃는 것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억력은 두뇌 기능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기억력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뿐 아니라 인지기능 및 판단력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