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쪽에서 웃음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원장님이 어르신 귀를 파 드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더라고요. 진짜 가족 같은 모습이죠.”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 바로 앞의 프리미엄 요양원 ‘벨포레스트’에서 만난 황문영 사무국장의 말이다.종근당산업이 운영하는 벨포레스트는 2021년 8월 문을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개원해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숙련된 인력과 체계화된 운영으로 빠르게 안정화했다. 정원은 총 84명이며 모두 1인실에서 생활한다. 지난해 11월 이후 공실이 하나도 없으며 현재 대기자만 수백 명에 이른다.이곳에 입소하면 첫날 이미숙 원장이 보호자 및 어르신과 세세하게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재활치료사, 영양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통합 사정을 통해 의료·재활·식사·사회복지 계획을 세운다. 대학병원과 대형병원, 요양시설에서의 다년간 경험을 갖춘 간호사들의 간호관리와 예방간호,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실제로 한 입소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