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심한 AI 사용 사례’ 후보에 맥도날드…이유는?

132389437.2.jpg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AI 활용 사례를 꼽는 ‘AI 다윈 어워드’가 신설됐다. 맥도날드, 오픈AI,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기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현지 시각) 유로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기존 다윈상은 잘못된 선택으로 황당한 사고를 당한 사례에 주어졌지만, 이번엔 AI 오용으로 큰 손해를 입거나 경고를 무시한 사례가 심사 대상이 된다. 언론 보도나 리콜 등 긴급 조치가 뒤따르면 보너스 점수까지 주어진다.■ ’글로벌 브랜드들‘ 후보에 올라첫 번째 후보는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다. 채용 과정을 단순화하려고 AI 챗봇 ‘올리비아’를 도입했지만, 관리자 비밀번호를 ‘123456’으로 설정하는 바람에 보안이 뚫려 64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또 다른 후보는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하는 챗GPT 제작사 ‘오픈AI’다. 지난달, 최신 모델 GPT-5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아이에게 자살 방법을 알려준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데이터 과학자 세르게이 베레진은 “직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