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가 하나의 동영상에 여러 언어 더빙을 지원하는 ‘다국어 오디오’(Multi-Language Audio)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크리에이터가 다국어 음성 파일을 추가하면 시청자는 원하는 언어로 더빙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외국 영상을 자막 없이도 모국어로 편하게 볼 수 있는 한편, 국내외 인공지능(AI) 더빙 기술로 생성한 음성 파일을 유튜브 다국어 오디오 트랙에 자유롭게 추가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16일 유튜브에 따르면 유튜브 다국어 오디오 기능은 향후 몇 주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에게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유튜브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제 미국의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새 동영상을 공개하면 한국, 브라질, 인도의 팬이 모두 모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국어 오디오 기능은 2023년 파일럿 서비스로 처음 도입됐다. 당시에는 ‘미스터비스트’(Mr. Beast),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 등 유명한 소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다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