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1공장, ‘유라시아 GMP’ 승인… 러시아 시장확대 청신호

132397711.2.jpg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6일 세종 1공장이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우수 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GM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회사가 전 세계 통용 기준과 맞먹는 제조·품질 관리 체계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승인 절차는 러시아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세종 1공장은 러시아는 물론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EAEU 5개국 전체에서 GMP 적합성을 인정받게 됐다. EAEU GMP는 단일 국가인 러시아 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범역 규격으로, 해당 인증을 보유하면 연합 내 제약시장 전반에서 활동이 가능하다.인증 문서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제조·품질관리 체계가 유럽연합(EU)의 GMP 지침과 PIC/S(의약품 실사 협약·협력기구) 규범에 상응한다는 점이 명시돼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국제적 수준의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공적으로 확인받았다.한국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