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서 암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 뉴스위크가 10일(현지 시각) 공개한 순위에서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와 MD 앤더슨 암센터에 이어 아시아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첫 방문 안내센터, 환자 두려움 덜어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의 전체 암 환자 5년 생존율은 75%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3.6%로, 미국(28.1%)과 국내 평균(40.6%)을 크게 웃돌았다. 병원은 매년 ‘아웃컴북’을 발간해 암 치료 성적과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된 아웃컴북에는 진단, 치료, 치료 후 관리 등 임상 지표가 담겼다.삼성서울병원은 암 진단을 받고 처음 병원을 찾는 환자를 위해 ‘첫 방문 안내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는 3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간호사들이 상주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맞이한다.이길호 간호사는 “남편과 사별한 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