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협진-고압산소치료로 화상 환자 빠른 복귀 돕는다

132567483.5.jpg경기 시흥시 공장 폭발 사고,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 산불, 경기 광명시 아파트 화재 등 최근 크고 작은 화재와 폭발 사고가 많았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불에 데어 피부에 큰 손상을 입는 환자가 다수 발생한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화재, 폭발 사고로 고통을 받는 중증 화상환자 사이에선 이곳에서 치료를 받는 게 희망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와 로봇재활센터를 설치해 급성기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전인적 치료 시스템을 완성했다.● 체계적 전문화상치료 협진시스템 구축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매년 2700건 이상의 화상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19∼2024년 외래환자 12만2000명, 입원환자 17만7000명을 진료하는 등 규모 면에서도 국내 최고다.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존재하지만 대부분 외과, 성형외과 중심으로 치료해 통합적인 진료가 가능한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