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임직원을 상대로 “카카오를 따라다녔던 무거운 오해와 부담이 걷혔다”고 입장을 전했다.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카카오가 ‘위법한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 법적으로 확인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함께 고민을 풀어가고 있는 전사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공모 의혹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전·현직 경영진들과 카카오 법인 역시 무죄를 선고받았다.정 대표는 최근 이용자 불만이 제기됐던 카카오톡 대개편 등 카카오가 마주한 현재 상황도 함께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카카오톡 빅뱅 개편 이후 모두가 긴장과 노력을 이어가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