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영하로… 오늘부터 반짝 추위

132635575.1.jpg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일부 지역에선 영하의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추위는 이번 주 후반 차차 회복되며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11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강원 철원과 대관령은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진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영하의 날씨가 예상되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전망된다. 이날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도 9∼17도에 그친다. 이번 추위는 북쪽의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 방향으로 깊게 확장하며 추위를 몰고 왔기 때문이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추운 초겨울 날씨가 예상된다”며 “서울 등 수도권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