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0건… 24시간 감시가 ‘건강한 APEC’ 만들었다

132710075.5.jpeg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았다. APEC 기간 식품 관리를 담당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행사 개최 전부터 식음료 취급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행사 기간에는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식음료 안전 관리의 모든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각국 정상이 음식을 잘못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간 걷잡을 수 없는 문제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 24시간 식중독균 감시 체계 가동 식약처는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식품안전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식음료 안전대책팀을 구성했다. 대통령 경호처, 외교부 APEC 준비 기획단 등과 협력 체계를 유지했다. 식음료 안전대책팀은 상황실, 현장점검반, 신속검사반, 식중독 조사반으로 구성돼 식중독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체계를 마련했다. 식약처와 경북도 등이 참여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