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골다공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0세 이상 한국인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10년마다 환자 수가 두 배씩 늘어난다는 보고도 있다.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필수적이다.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의 도움말로 뼈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알아본다.7일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칼슘은 우유와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우유는 칼슘 함량이 높고 흡수율이 좋아 매일 1~2컵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고칼슘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약 2배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멸치나 뱅어포처럼 뼈째 먹는 생선을 반찬으로 두세 젓가락씩 꾸준히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된장국이나 나물무침에 멸치가루를 넣으면 감칠맛과 칼슘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다만 국물만 내고 멸치를 건져내면 칼슘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