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 하드웨어 90% 국산화… ‘피지컬 AI’ 시장 무서운 확장세

132733989.1.jpg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과 함께 ‘피지컬 AI’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지만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중국이 이미 압도적인 우위에 서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찌감치 로봇 밸류체인의 핵심인 하드웨어를 선점하는 등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로봇 관련 전공 재학생의 42%가 중국 대학의 학생일 만큼 인재 확보 측면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중국 로봇 부품 90% 국산화 공급망 독점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중국이 주도하는 AI+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로봇으로 대표되는 피지컬 AI 시장에서 ‘독주 태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 하드웨어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데다 올해 초 딥시크의 등장으로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AI 기술까지 확보하며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은 로봇 하드웨어를 구성하는 부품의 90%를 국산화했다. 실제 일본의 컨설팅 기업인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