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대상 실시간 AI 음성중계가 에이치인텔리전스(대표 김병준)의 기술로 경기장에 적용됐다. 에이치인텔리전스는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대전 vs 서울전에서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사랑의열매(회장 김병준)와 협력해 중계 엔진을 실전 운영했다. ‘AI 음성중계’는 인공지능이 경기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접근성 중계 서비스다. 에이치인텔리전스는 공간지능 기반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음성 합성 기술을 결합해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패스·슈팅·득점 등 주요 상황을 즉시 음성으로 변환하는 엔진을 구현했다. 중계는 실제 해설진의 음색과 억양을 반영해 현장의 감정선을 전달한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 에이치인텔리전스는 기술 구현 전 과정을 총괄했다. 특히 소준일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직접 녹음한 보이스를 학습해 자연스러운 호흡과 감정 표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