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가 지난 3∼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시티 시즌스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제5회 국제 산부인과 학술대회’에 초청 연사로 참여해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 교수는 ‘조혈모세포를 포함한 자가혈 농축액의 정맥주사가 여성 환자에서 NK세포 활성을 향상시킴: 후향적 관찰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 관련 및 만성질환으로 치료받는 여성 환자들의 면역반응과 치료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며 “조혈모줄기세포를 포함한 성장인자 등을 투여한 결과 면역 조절 및 재생 효과에서 뚜렷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CD34+ 줄기세포를 포함한 세포 투여가 여성 환자의 연령대별 NK세포 활성도 변화 및 혈액 바이오마커의 개선 추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했다”며 “평균 56세(±13세) 여성 4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