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 핫라인으로 ‘응급실 뺑뺑이’ 예방

132755796.5.jpg국내 심장 진료에서 지속적으로 명의를 배출하는, ‘심장사관학교’로 불리는 병원이 있다. 경기 부천과 인천에서 운영되는 세종병원이다. 실제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심장 명의 상당수가 세종병원 출신이다. 세종병원은 국내 유일의 심장 전문 병원이기도 하다. 세종병원은 1982년 당시 의료 취약 지역이었던 부천에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 심장 수술을 받으면 10명 중 7명은 숨지던 시절이었다.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 장거리(600km) 심장이식에 성공했고 국내 최연소 인공심장 수술도 했다. 국내 첫 심장통합 진료 등 숱한 최초, 최고, 유일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국내 심장 치료 수준을 끌어올렸다. 2017년엔 인천 계양구에 인천세종병원도 문을 열면서 심장이식 분야를 독보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전문의 24시간 상주, ‘세종심혈관네트워크’ 운영 본원인 부천세종병원은 의료진이 심장내과 16명, 성인 흉부외과 6명, 소아청소년과(소아 심장) 8명, 소아 흉부외과(소아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