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헬스코리아, ‘청년 주도’ 대학 정신건강 혁신 라운드테이블 성료

132759874.2.jpg멘탈헬스코리아가 지난 8일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한 ‘청년 주도 대학 정신건강 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전상협), 국립정신건강센터와 공동 주최로, 대학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공론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영마인드 링크’ 소속 12개 대학 19명의 학생 리더들이 핵심 주체로 참여했으며, 대학생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와 시스템의 과제’로 재정의하고 학생을 ‘혁신의 주체’로 설정하는 멘탈헬스코리아의 핵심 비전 하에 기획됐다. 1부에서 학생 리더들은 대학 지원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했다. 고려대 안수민 팀장은 ‘성취’와 ‘경쟁’ 중심 문화가 만든 정신건강 어려움에 대한 ‘낙인’과 ‘예방’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했고, 연세대 김민수 팀장은 학생들의 높은 우울·불안 경험률 대비 현저히 낮은 상담 이용률의 ‘격차’를 데이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