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고혈압, 2000년 이후 20년간 거의 2배로

132763185.1.jpg2000년 이후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들의 고혈압 발생률이 거의 두 배로 증가, 나중에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이 나빠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2000년에는 남학생의 약 3.4%와 여학생의 3%가 고혈압을 앓고 있었지만, 2020년에는 각각 6.5%와 5.8%로 증가했다”고 중국 저장(浙江)대학교 의과대학 공중보건대학의 연구원 페이거 쑹 박사는 말했다. 그는 이날 학술지 랜싯 아동 및 청소년 건강에 게재된 연구 결과 저자 중 한 명이다.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하버드 의과대학과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컬 터의 의학 조교수 민규 장 박사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나중에 심장병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 사망 원인 1위라고 말했다.쑹 박사는 “다만 이것이 수정 가능한 위험이라는 것은 다행”이라며 “더 나은 선별 검사, 조기 발견, 특히 건강한 체중과 영양과 관련된 예방에 더 중점을 두면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