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큰물’ 노리는 알테오젠, 핵심제품 1건 상업화에 ‘영업이익률 60% 육박’

132770025.1.jpg알테오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90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90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54.5%에 달한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1514억 원, 영업이익은 873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고 영업이익률은 3분기 수치보다 높은 57.7%다. 매출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이 더욱 향상되는 흐름을 보인다.이러한 실적은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피하주사(SC)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해당 제형 기술에 대한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64억 원)가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키트루다는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40조 원에 달한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의약품 1위에 오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M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