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떨어지면 관절 컨디션도 ‘뚝’… 소 연골 콘드로이친으로 지킨다

132790443.1.jpg아침 찬바람이 벌써 매섭다. 뚝 떨어진 기온에 몸이 굳고 움직일 때마다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다. ‘나이 들어 그런가 보다’라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 이 통증은 추운 날씨에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굳기 때문이다. 관절은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지키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관절 주변의 혈액순환이 둔해지고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진다. 여기에 관절을 매끄럽게 움직이게 하는 윤활액까지 걸쭉해지면 움직일 때마다 관절이 뻑뻑하고 통증은 더 심해진다. 특히 65세 이상 4명 중 1명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노년층의 관절은 약해져 있어 추운 계절이 더욱 힘겹다.뻣뻣하게 붓고, 열 나는 관절… 찜질해도 근본적 해결 안돼추위로 굳은 관절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염증이 생긴다. 문제는 이 염증이 바로 관절염의 시작이라는 점이다. 염증이 생기면 관절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기 시작하고 떨어져 나온 연골 조각이 관절 속에서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더 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