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오른쪽 눈 망막 터져 보름 실명”…뇌경색 신호였다

132805929.1.jpg배우 선우용여가 10년 전 오른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실명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는 뇌경색의 전조 증상이었다.19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시각장애인 유튜버 김한솔과 만나 시력 상실 위기를 겪었던 경험을 전했다. 김한솔은 18세 때 시력을 잃었다.선우용여는 “10년 전 오른쪽 눈 망막이 터져 보름 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러다 영영 안 보일까 봐 매일 무서웠다”고 말했다. 수술 후 시력을 회복했지만 그는 “직접 경험하고 나니 시각장애인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망막 출혈은 단순한 안과 질환이 아니라 뇌경색의 첫 신호였다. 이후 선우용여는 방송 녹화 중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한쪽 팔을 들 수 없는 상태까지 됐다.● “잠깐 괜찮아져도 방심 금물”… 뇌경색 전조 증상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망막 혈관 폐쇄는 망막에 혈류가 공급되지 않아 시야가 흐려지거나 갑자기 보이지 않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고혈압,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