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부터 활동량 늘려도 치매 위험 최대 45% 감소”

132816166.3.jpg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상)에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은 활동량이 가장 적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40%~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몸을 움직이면 정신을 날카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신체활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 가소성(뇌가 경험·학습·환경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적응하고 변화하는 능력)을 강화하며 만성 염증을 줄인다. 이는 치매를 포함한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제 운동을 해야 치매에 도움이 되는지, 유전적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도 운동의 보호 효과가 있는지는 불분명 했다.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된 프래밍엄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 분석 결과는 이러한 의문에 답을 제시한다. 45세 이상 성인과 치매에 대한 특정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이라도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 치매 발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