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도 표적치료로 일상 가능해져”

132836048.1.png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실내 난방을 많이 하는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해지면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면역체계 이상에서 비롯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국내 환자만 100만 명에 육박할 만큼 유병률이 높다. 특히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피부 병변과 극심한 가려움증이 가장 큰 고통이다. 얼굴이나 목, 손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에 생기는 피부 병변으로 인한 외모 변화는 환자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킨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가려움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수면 장애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와 같은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지만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기존 치료제는 원만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존재했다. 치료로 개선돼도 부작용으로 장기 사용이 어렵기도 했다. 환자들은 이런 고민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