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회복속도 다 잡은 인공관절 로봇수술, 환자 맞춤 시대 열다

132835108.1.jpg《고령화와 활동량 증가로 관절 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치료의 기준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에서는 로봇 기술이 본격 도입되며 수술의 정밀도·안정성·회복 속도가 새로운 수준으로 올라서고 있다. 본보는 3회에 걸쳐 로봇수술이 무릎 및 고관절 치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심층 분석한다. 첫 번째 기사에서는 로봇수술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만들어낸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고령화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등산·골프 등 무릎 사용량이 많은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50∼60대 중장년층에서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손상된 관절 기능을 회복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대표적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정밀 인공관절 수술’이 빠르게 확산하며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보강병원 임영재 원장은 “로봇수술은 결과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여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며 개인 맞춤형 치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