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 전립선 건강 경고등… 맞춤 시술 가능한 ‘프로게이터’ 주목

132835250.1.png최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전립선 건강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낮에도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 전립선 주변 조직이 쉽게 긴장하는 환경이 형성된다. 해가 지며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은 방광과 요도를 수축시키고 전립선 주변 혈류를 감소시켜 전립선 질환 악화를 부추긴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을 이미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 남성에게 더욱 부담이 된다.찬 공기에 노출되면 방광 근육은 과도하게 수축되고 요도 주변 조직의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이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병원에는 야간뇨가 갑자기 늘거나 평소보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대표원장은 “추위가 시작되면 교감신경이 급격히 활성화돼 방광과 요도가 동시에 긴장한다. 전립선이 커져 있는 상태라면 이런 변화가 바로 배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