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미세먼지 감축” 석탄발전 최대 17기 정지

132842649.1.jpg정부가 올겨울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석탄발전 가동 정지를 늘리는 등 추가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다만 겨울철 초미세먼지의 평균 절반 이상, 최대 71%가 중국에서 날아오고 있어 국내 감축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무조정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지난겨울보다 5% 개선한 m²당 19㎍(마이크로그램·1㎍은 100만분의 1g)으로 낮추기로 했다. 초미세먼지와 생성물질은 12만9000t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동을 정지하는 공공 석탄발전소를 당초 계획보다 2기 늘려 최대 17기까지 정지하기로 했다. 또 최대 46기에 대해서는 출력을 80%로 제한하기로 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수도권과 6대 특별시 및 광역시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전기차와 수소차 확대를 위해 기후부 소속, 산하 기관에서는 전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