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앞둔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어떤 곳

132843858.1.jpg첫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를 앞둔 전남 고흥군 봉래면(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2009년 6월 문을 열었다.우주센터가 고흥에 자리잡게 된 것은 1998년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출발한다. 당시 정부는 2015년까지 한국 우주산업의 세계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했다.1999년 우주센터 건설 후보지로 제주와 전남 고흥·해남·여수, 경남 사천·통영·남해·거제, 경북 울산·포항이 물망에 올랐다.로켓 발사를 위해서는 위도가 적도에 가까울수록 유리한 점과 인구 밀집 지역이나 항공기 운항 경로, 일본·필리핀 등 주변 국가 영공을 피해야 함을 고려할 때 제주 서귀포 대정읍 송악산이 최적지로 거론됐다.하지만 제주도가 우주센터 유치에 반대함에 따라 현 위치인 고흥 외나로도가 최종 선정됐다.센터 건립에는 1단계 3314억 원·2단계 2292억 원 등 총 5606억 원이 소요됐다. 부지 총 면적은 549만4719㎡로, 이중 시설부지는 4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