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조직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찾아 성과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50년 넘게 생활용품을 만들며 건강한 일상과 숲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 유한킴벌리 역시 조직 안팎으로 시너지 창출을 시도한다. 이 기업은 최근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조직의 사회공헌 활동에 기술을 접목 중이다. 박윤재 유한킴벌리 오픈이노베이션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유한킴벌리, 메타어스랩과 함께 숲의 탄소저장 능력 정량화 나서박윤재 팀장은 “유한킴벌리 오픈이노베이션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일방적으로 스타트업이 우리의 기준을 맞추도록 요구하는 게 아니라, 유한킴벌리 역시도 스타트업의 기준에 다가가기 위해 변화과 노력을 기울여 혁신적인 제품 론칭을 목표로 삼는 것”이라며 “일례로 스타트업 뷰니브랩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질 마이크로바이옴 자가검사 키트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기존에는 면봉을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불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