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개막 로스터 진입 여전히 불확실…MLB닷컴은 제외 예상

131138184.1.jpg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발표한 마이너리그 캠프 이동 선수 명단에 김혜성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1차 관문을 넘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지난 1월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2억원)에 계약한 김혜성은 MLB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계약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없다.김혜성은 전날 공개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캠프 이동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저스가 스프링캠프 시작 후 처음으로 선수단을 정리하면서 이제 총 59명의 선수가 남았다.다저스와 계약 후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이 스프링캠프 도중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26인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해야 한다.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김혜성은 올해 8차례 시범경기에서 17타수 2안타로 타율 0.118에 그쳤고, OPS(출루율+장타율)도 0.544에 머물렀다.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