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배구의 아버지’로 통하는 키아티퐁 라차타끼엔까이 감독이 한국 배구의 장점으로 정신력을 꼽았다. 라차타끼엔까이 감독은 19일과 20일 경기 화성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지는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나서는 태국 올스타팀 사령탑으로 한국을 찾았다.라차타끼엔까이 감독은 18일 경기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사전 기자회견에서 “8년 동안 아시아배구연맹, 태국배구연맹 등에서 행정 업무를 맡다가 8년 만에 지도자로 복귀했다. 지도자 역할을 다시 맡아 기쁘다”면서 “한국과 태국의 배구 발전을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한국은 2021년 도쿄 올림픽 이후 국제 무대에서 침체기를 겪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하는 등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 태국 등에 밀려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하지만 오랜 시간 한국 배구를 지켜본 라차타끼엔까이 감독은 여전히 한국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한국 여자 배구는 30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