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행’ 돌던 LA 다저스 김혜성, ‘친구’ 이정후 앞에서 첫 홈런…부진 탈출 시동 걸었다

131130088.1.jpg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김혜성(26·LA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도 2루타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내며 그간의 타격 부진으로 인한 시름을 한 줌 덜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 시절 팀 동료로서 함께했던 이정후의 앞이라 더 홀가분해지는 홈런이었다.김혜성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