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빠진 2025 KPGA투어… 조우영-강성훈 등 ‘왕좌’ 각축전

131432723.3.jpg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17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2025시즌의 막을 올린다. 11월 9일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8개월간 이어지는 올 시즌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5관왕을 차지하고 LIV골프로 떠난 장유빈(23)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 것인가다.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장유빈과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24)이다. 202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했던 조우영은 그해 가을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도 21개 대회에 참가해 한 차례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7차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즌 후반이던 10월과 11월에 참가한 6개 대회에서 5차례나 ‘톱5’에 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조우영은 “지난해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막판에 경기력이 좋았다”며 “올해는 시즌 3승을 거두고 제네시스 대상도 타고 싶다. 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