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남자농구, ‘만리장성’ 中 상대 12년 만의 2연승 도전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12년 4개월 만의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일 강원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중국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안방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8일 중국과의 1차전 방문경기에서 80-76으로 이긴 한국이 안방에서도 승리하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전 2… 더보기

女피겨 신지아, 밀라노 올림픽 선발 1차전 역전 우승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신지아(17)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출전에 한발 다가섰다. 신지아는 3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6.20점으로 우승했다. 지난달 2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72.06점)를 한 신지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44.14점… 더보기

일본 레전드 상대로 홈런 날린 이대호 “이종범 선배와 약속 지켰다”

한국 야구 ‘레전드’이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일본을 무너뜨리는 호쾌한 홈런포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2025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이대호는 30일 일본 기타히로시마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2025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 더보기

홈런왕 등극에 열창까지…롯데 최준용 “내년엔 연패 없을 것”

비시즌에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깜짝 ‘거포 본능’을 마음껏 발휘한 뒤 팬들에게 열창까지 선사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내년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최준용은 30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메디카코리아를 마친 뒤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올 시즌 연패 때문에 가을야구에 가지 못한 것 같다. 내년엔 다를 것”이라고… 더보기

한국 탁구, ITTF 혼성단체 월드컵 첫 경기서 스웨덴 8-3으로 제압

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스웨덴을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한국은 30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조 1차전에서 스웨덴을 8-3으로 물리쳤다.16개 팀이 출전하는 혼성 월드컵은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다툰… 더보기

차준환 제치고 랭킹대회 우승…피겨 서민규 “주니어 GP 파이널 금메달 목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을 제치고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민규(경신고)가 다가오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클린 연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서민규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 더보기

적지에서 ‘만리장성’ 무너뜨린 한국, 내달 1일 안방에서 중국전 2연승 도전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한국은 내달 1일 강원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중국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안방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국이 승리하면 12년 4개월 만에 중국전 2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은 2013년 5월 동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79… 더보기

‘폰세-와이스 듀오 해체’ 한화 외인진용 재편…에르난데스-페라자, 높아진 눈높이에 응답할까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선수 진용을 재편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로 위용을 떨쳤던 코디 폰세(31)-라이언 와이스(29) 듀오가 해체됐다. 새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26), 타자 요나단 페라자(27)와 2026시즌을 함께한다.한화는 29일 에르난데스, 페라자와 계약을 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총액 90만 달러(약 13억2000만 원), 페라… 더보기

‘이강인 선발’ PSG, 모나코에 0-1 패배…미나미노 결승골

이강인이 선발로 뛴 파리생제르맹(PSG)이 미나미노 다쿠미가 결승골을 터트린 AS모나코에 일격을 당했다.PSG는 30일(한국 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 미나미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모나코에 0-1로 졌다.시즌 2패째(9승 3무)를 당한 PSG는 불안한 선수(… 더보기

한국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메달 레이스 첫날 ‘빈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메달 레이스 첫날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한국 쇼트트랙의 두 에이스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는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했다.또한 … 더보기

‘유남규 딸’ 유예린, 세계탁구청소년선수권 8강 탈락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인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청소년선수권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유예린은 2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식 8강에서 쭝거만(중국)에 0-4(7-11 6-11 10-12 4-11)로 완패했다.2008년생인… 더보기

일본 레전드 상대하는 이대호 “지는 버릇 안 돼”…이종범 “오승환 3이닝 부탁”

한국 야구 ‘레전드’ 이종범, 이대호, 김태균, 오승환이 한일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들은 30일 오후 2시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에 출전한다.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경기다.지난해… 더보기

‘모래판 괴물’ 김민재, 통산 세 번째 천하장사…올해 3개 대회 석권

‘모래판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통산 세 번째 천하장사에 올랐다.김민재는 29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36·증평군청)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천하장사에 등극한 그는 올해만 3개 대회(설날·추석·천하장사)를 석권하며 천하장사 대회 2… 더보기

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1차 선발전 쇼트 3위…최하빈 1위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에 실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차준환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40.69점, 예술점수(PCS) 4… 더보기

대한배구협회, 유소년 ‘엘리트+클럽 통합 배구대회’ 29~30일 개최

대한배구협회가 처음으로 유소년 엘리트팀과 클럽팀이 함께 경쟁하는 대회를 열었다.배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후원을 받아 29~30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2025 유소년 통합 배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그동안 학교 중심으로 운영돼 온 엘리트 스포츠 구조가 배구 저변 확대에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생… 더보기

유도 간판 허미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우승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올랐다.허미미는 29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줄리아 카르나(이탈리아)를 누르기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기 중반까지 포인트를 얻지 못하던 허미미는 정규시간 57초를 남기고 지도를 받아… 더보기

한화, 새 외인 투수 에르난데스 영입…페라자도 1년 만에 컴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아울러 지난해 한화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도 재영입했다.한화는 29일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65만 달러·옵션 1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베네수엘라 출신의 1999년생 오른손 투수 에르난데스는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더보기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 한국 소프트볼, 12월 대만서 전지훈련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9일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리는 한국 소프트볼은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자 대만 전지훈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1일 출국해 2일부터 11일까지 휴식 없이 연습 경기를 치르고서 12일에 귀국한다.이 기… 더보기

‘팀 동료 빰 때린’ 에버턴 게예, 퇴장 항소 기각…3경기 출전 정지

경기 도중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뺨을 때려 퇴장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이드리사 게예(세네갈)의 항소가 기각됐다.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과의 EPL 1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게예의 레드카드에 대해 곧바로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다만 왜 기각됐는지 어떠한 이유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보기

사상 초유의 ‘17명 퇴장’…볼리비아 프로축구 경기서 난투극 (영상)

볼리비아 코파 볼리비아 8강에서 블루밍과 레알 오루로 경기 후 승리 세리머니를 둘러싼 충돌이 집단 난투로 번져 경찰이 최루가스와 고무탄까지 사용했다. 선수·코치·의료진 등 17명이 사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