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김혜성, 시범경기 첫 2경기 연속 안타

131182723.1.jpg김혜성(26·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처음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개막 선발 로스터 진입을 향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김혜성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시즌 MLB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득점과 도루 1개를 기록했다.김혜성은 팀이 3-1로 앞선 5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1루에 섰다. 이후 맥스 먼시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시켜 2루를 훔쳤고, 다음 타자 윌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을 치자 과감한 진루로 3루까지 나갔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 나와 홈을 밟아 1득점 올렸다.주어진 한 번의 타석에서 김혜성은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오른손 투수 로만 안젤로가 던진 시속 153.7km의 싱커를 강하게 밀어 쳐 3루 옆을 스치는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6.4km를 기록했다. 이후 폭투와 헌터 페두샤의 2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