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카스트로프, 축구대표팀 발탁은 시기상조…“해결할 문제 많아”

131182916.1.jpg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독일 혼혈로 주목받고 있는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와 관련해 당장은 발탁이 힘들다고 밝혔다.홍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8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등 주축들과 최근 부상에 시달린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등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기자회견 중 독일 프로축구 2.분데스리가(2부 리그) 소속 뉘른베르크의 주전 미드필더이자 최근 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미드필더 카스트로프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홍 감독은 “이번 유럽 출장 중 코치진이 경기도 보고 어머니와 짧게 이야기도 나눴다. 경기적인 측면을 생각하면서 하기엔 복잡한 일들이 너무 많다. 그 선수를 위해 풀어야 할 문제도 많다”고 언급했다.이어 “당장 2~3일 훈련하고 경기해야 되는 상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