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하 역투·이주형 맹타’ 키움, KT 연승에 제동…9-5 승리

131185244.1.jpg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에 올 시범경기 첫 패배를 안겼다.키움은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KT전에서 9-5로 이겼다.전날 패배를 설욕한 키움은 시범경기 전적 2승2패를 마크했다.반면 KT는 3연승 끝 첫 패배를 안으며 3승1패가 됐다.키움은 이날 선발 등판한 2년 차 신예 김윤하가 4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의 역투로 승리를 이끌었다.지난해 후반기부터 1군 무대에서 착실하게 선발 수업을 받은 김윤하는 올 시즌 케니 로젠버그, 하영민에 이어 키움의 3선발로 낙점됐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타선도 야시엘 푸이그가 담 증세로 빠졌음에도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이주형은 결승 솔로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을 기록했고, 최주환도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신인 전태현과 어준서도 나란히 안타를 때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3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