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8강 진출’ 광주, K리그 자존심도 챙기고 상금도 ‘두둑’

131198796.1.jpg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에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우면서 180만달러(약 26억원)의 상금도 획득했다. 앞으로 성적에 따라 상금은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된다.이정효 감독이 지도하는 광주는 지난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ACLE 16강 2차전에서 비셀 고베(일본)에 연장전까지 가는 경기 끝에 3-0으로 승리했다.16강 1차전에서 0-2로 졌던 광주는 정규 시간 내에 2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어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아사니의 왼발 골로 8강에 오르는 한 편의 드라마를 썼다.이로써 광주는 2024-25시즌 ACLE에 출전한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광주와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 K리그 챔피언 울산 HD와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더불어 광주는 AFC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K리그 시도민 구단 최초로 8강에 오르는 역사도 썼다.영광스러운 타이틀과 함께 광주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