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역전승 거두며 AFC 챔스리그 8강 진출

131198979.1.jpg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광주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 올랐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2일 열린 2024~2025시즌 AFC 챔스리그 엘리트 16강 2차전 안방경기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16강 1차전 방문경기에서 0-2로 졌던 광주는 이날 정규 시간에 두 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막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광주는 연장 후반 13분 아사니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K리그 시도민 구단 중 최초로 AFC 챔스리그 8강에 올랐다. 또한 광주는 이번 시즌 AFC 챔스리그 엘리트에 출전한 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8강 토너먼트에 나서는 팀이 됐다. 광주와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섰던 울산과 포항은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광주는 돈방석에도 앉게 됐다. 광주는 8강 진출에 따라 출전료 성격의 상금과 리그 스테이지 승리 수당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