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솔로포’ KIA, 8-4로 LG 격파…‘윤동희 4안타’ 롯데도 역전승

131497504.1.jpg슈퍼스타의 복귀에 팀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35일 만에 선발로 나선 김도영과 함께 KIA 타이거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꺾었다.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뒀다.3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시즌 12승 15패를 기록했다.전날 20승 고지를 밟은 선두 LG는 시즌 8패째를 쌓았다.KIA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아담 올러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공 97개로 삼진 8개를 잡아냈다.특히 6회까진 LG 타선에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다만 이어 올라온 김대유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2실점을, 김건국과 이준영도 1실점씩을 기록했다.돌아온 김도영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오선우는 시즌 2호 홈런을 비롯해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LG는 6선발 이지강이 3이닝 8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경기 초반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