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은 ‘두산 천하’…H리그 챔프전서 SK 꺾고 10연패 대업 달성

131497685.1.jpg‘두산 천하’다.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두산이 SK 호크스를 따돌리고 우승, 통산 10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두산은 2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와의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26-22로 이겼다. 1차전을 26-24로 이기고 2차전을 17-19로 내줬던 두산은 3차전 승리로 최종 우승팀이 됐다. 아울러 두산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잡으며 통합우승을 일궜다.두산은 2015-16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SK코리아리그로 진행된 국내 실업리그를 8연패 했고, 지난해부터 새로 출범한 H리그에서도 초대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으로 10시즌 연속 정상을 지켰다.‘다크호스’ SK는 챔프전 2차전 승리로 승부를 최종전까지 몰고 가는 등 분전했으나, 통산 6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두산은 이한솔이 7점을 뽑았고 김태웅이 5골, 정의경과 김연빈이 각각 4골로 고르게 활약했다.이날 5골 3도움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