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27경기 만에 20승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LG는 27일 기준 28경기를 치러 20승 8패를 기록, 리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동 2위 롯데 자이언츠 및 삼성 라이온즈와는 무려 4게임 차 격차를 기록 중이다.팀 타율 3위(0.270), 팀 평균자책점 2위(3.11)로 투타에서 평균 이상의 조화를 자랑하는 것이 선두 질주의 비결이다.김현수(0.338), 문보경(0.327), 박동원(0.326), 오스틴 딘(0.305)까지 중심 타선 4명의 선수들은 3할 이상을 달리며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평균자책점 상위 10위권에 자리한 요니 치리노스(3위·1.70)와 임찬규(7위·2.14), 송승기(11위·2.51)도 매 경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그리고 LG의 투타 강점을 더욱 빛내는 것이 바로 안정적인 수비력이다.리그 28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LG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2개의 실책을 기록 중이다. 실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