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직관’ 롯데, 두산 누르고 2위 도약…나승엽 홈런 포함 3타점

131496426.1.jpg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신동빈 구단주가 현장을 찾은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롯데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2연승의 롯데는 시즌 전적 14승1무13패가 돼 이날 KT 위즈에 패한 한화 이글스(15승13패)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반면 2연승이 끊긴 두산은 11승15패가 됐다. 무려 5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자멸했다.롯데는 이날 신동빈 롯데 구단주가 잠실구장을 직접 방문한 경기에서 승리해 의미가 더욱 컸다. 신 구단주는 취임 이후 이날 7번째로 야구장을 찾았는데, 롯데는 구단주 직관 경기에서 5승2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롯데 4번타자 나승엽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황성빈-고승민의 ‘테이블세터’도 나란히 멀티히트에 1득점 1타점씩을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틔웠다.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