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내달 군입대… 2027년 KBO리그 등장 기대

131496684.1.jpg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67홈런을 때린 최지만(34·사진)이 올 5월 입대한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스포츠바이브는 25일 “최지만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5월 15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4급(보충역)으로 21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1991년생인 최지만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해 그동안 병역을 미뤄 왔다. 인천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0년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16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입성한 최지만은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에서 뛰었다. 2023년까지 8시즌 동안 525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 190득점 등을 기록했다. 한국인 빅리거 중에선 추신수(은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과 타점을 남겼다. 2020년에는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