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 김도영, LG 이지강 상대로 시즌 1호 홈런 작렬

131497388.1.jpg부상에서 돌아온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복귀 후 첫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홈런을 작렬했다.김도영은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그는 지난달 22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두 번째 타석 안타를 때린 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전날(25일) 경기에 앞서 34일 만에 1군에 복귀했고, 그 경기에선 대타로 나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다.이날 경기에선 3번 지명타자로 원래 자리에 복귀했는데, 그는 자신의 가치를 여실히 입증했다.김도영은 1회 무사 1,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LG 선발 이지강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선취 타점을 올렸다. KIA는 이후 최형우의 적시타로 2점째를 뽑았다.3회초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노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