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희와 이다연,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 셋째 날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노승희는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작성한 노승희는 이다연, 김민솔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이다연 역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고, 김민솔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해 이븐파를 적어냈다.올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노승희의 상승세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오르는 성과를 낸 노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겨냥한다.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이다연은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8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하지만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