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들과 끝까지 경쟁”… 이동경은 월드컵을 동경한다

“(손)흥민이 형과는 비교도 안 된다. 나는 이제 한 골을 넣었고, 형은 워낙 많은 골을 넣었다. 더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4년 만에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이동경(28·김천)은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밝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동경은 7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 더보기

조코비치 “페더러 앞에서 처음 이기다니… 저주 깬 것 같아 기뻐”

“아마 페더러가 직접 온 경기에서 이긴 게 처음인 것 같다. 저주를 깬 것 같아 기쁘다.”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6위)가 옛 라이벌 로저 페더러(44·스위스·은퇴)가 보는 앞에서 통쾌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조코비치는 8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6·호주·11위)를 3-1(1-6, 6-4, 6-4, 6-4)로 꺾… 더보기

이대호, 위고비 맞고 20㎏ 감량…얼굴 반쪽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20㎏을 감량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 도움을 받았다.이대호는 8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코너 ‘먹을텐데’에서 부산 맛집을 소개했다. 가수 성시경이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하자, 이대호는 “건강을 위해 좀 뺐다. 앞으로 4㎏ 더 뺄 것”이라고 밝혔다.이대호는 선수 시절 최고 몸무게 130㎏까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이 … 더보기

모리야스 일본 감독 “4골 터트린 저메인, 자신감 차 있어”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A매치 데뷔전에서 4골을 폭발한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칭찬했다.일본은 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혼자서 4골을 책임진 저메인의 활약이 돋보였다.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 더보기

적수 없는 한화, 14-8로 KIA 꺾고 50승 선착…선발 전원 안타·득점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4-8 완승을 거뒀다.선두 한화는 4연승을 질주, 전반기 50승(2무 33패) 달성까지 성공했다.한화가 50승에 선착한 것 역시 전신 빙그레의 1992… 더보기

손흥민의 토트넘, 20세 일본 센터백 다카이 영입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센터백 유망주 다카이 고타(20)를 영입했다.토트넘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던 장신 센터백 다카이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취업비자(워크퍼밋) 발급 등 영입 절차를 마친 다카이는 이날 토트넘 입단을 마무리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카… 더보기

‘사격 스타’ 김예지, 결혼·출산으로 총 내려놔…“은퇴는 아냐”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사격 선수 김예지가 결혼과 육아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김예지는 8일 소속사 플필을 통해 “사격 선수로의 삶보다는 당분간 육아와 남편의 선수 생활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은 국내외 대회 일정과 장기간 훈련이 잦아, 특히 여성 선수에게 육아와 선수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는 것… 더보기

역전승 조코비치 “‘옛 라이벌’ 페더러 직관 경기서 처음 이겨, 다행”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6위)가 8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16강 알렉스 드 미노(26·호주·11위)에 3-1(1-6, 6-4, 6-4, 6-4)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이날 4세트에서 1-4까지 뒤졌지만 5~9게임을 연달아 가져오는 집중력으로 승리를 확정했다.이날 윔블던 센터코트 로열박스에는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기록(8회)을 보유… 더보기

손흥민과 ‘헤어질 결심’ 중인 토트넘, 손흥민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

손흥민(33)과 ‘헤어질 결심’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마지막일 수도 있는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넸다.토트넘은 8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 축하 게시물과 함께 “캡틴,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은 손흥민의 33번째 생일이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맞이하는 10번째 생일이다. 201… 더보기

신유빈, 복식 파트너 두호이켐 꺾고 WTT 미국 스매시 단식 32강행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여자단식에서 여자 복식 새파트너인 두호이켐(홍콩)을 제압, 32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올린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두호이켐을 게임 스코어 3-2(9-11 11-8 11-6 8-11 11-4)로 꺾었다. 신유빈은 32강에서 히라노… 더보기

마르티네스, 프로당구 통산 8승…누적 상금 첫 10억 돌파

다비드 마르티네스(33·스페인·크라운해태)가 개인 통산 8번째 우승 달성과 함께 프로당구(PBA) 사상 첫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다.마르티네스는 7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재호(45·NH농협카드)를 4-2(15-5, 2-15, 15-9, 15-13, 11-15,… 더보기

‘깜짝 스리백’ 꺼낸 홍명보호…월드컵서 ‘플랜A’ 가능성

동아시안컵 중국과 경기에서 ‘깜짝 스리백’ 꺼내 무실점 승리를 지휘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리백 수비 전술이 다가올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플랜A’가 될 가능성을 내비쳤다.한국은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에서 이동경(김천), 주민규(대전), 김주성(서울)의 연속골로 … 더보기

역도 이다연, 아시아유소년선수권서 2년 연속 우승

이다연(16·경남체고)이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했다.이다연은 7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63㎏급 경기에서 인상 88㎏, 용상 108㎏, 합계 196㎏을 들어 3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올림픽,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만 메달을 주지만, 아시아유소년선수권은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메달이 걸렸다.이다연… 더보기

토트넘, ‘캡틴’ 손흥민 33번째 생일 축하…향후 거취는 안갯속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했다.토트넘은 8일(한국 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캡틴,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우리 시간으로 이날은 손흥민의 33번째 생일이다.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 더보기

PGA ‘비거리 꼴찌’ 캠벨, 장타자들 제치고 우승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301.4야드다. 기록이 측정된 174명 중 100명이 평균 300야드 이상 날렸다. 하지만 비거리가 우승을 결정짓는 절대적 요소가 아니란 걸 증명한 선수가 있다. 올해 평균 비거리 276.6야드로 174명 중 174등에 자리하고 있는 브라이언 캠벨(32·미국·사진)이 주인공이다. 캠벨은 7… 더보기

FC서울 “K리그 최고 ‘크랙’ 안데르손 영입”

FC서울이 ‘도움왕’ 안데르손(27·브라질)을 영입하며 베테랑 기성용(36)의 이적으로 뒤숭숭한 팀 분위기의 반전을 노린다.프로축구 K리그1(1부) 서울은 7일 “K리그 최고의 ‘크랙(crack·개인 능력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선수)’으로 꼽히는 안데르손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안데르손은 올시즌 K리그1 수원FC에서 뛰다 서울로 이적했다. 안데르손은 서울 … 더보기

‘별중의 별’ 김서현 “요즘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만 들어요”

프로야구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21)은 신인이던 2023년 기록한 개인 통산 1호 세이브 기념구가 없다. 구단은 보통 신인 선수의 통산 1호 기록 기념구를 챙겨준다. 하지만 김서현이 1호 세이브를 달성한 그해 5월 12일 SSG전은 최원호 당시 한화 감독의 부임 첫 승 경기이기도 했다. 김서현은 “앞으로 더 높은 기록을 기념하는 공을 가져가겠다”며 최 … 더보기

여자 테니스 1위, 사발렌카의 포효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6일(현지 시간)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엘리서 메르턴스(벨기에·23위)를 상대로 득점한 뒤 포효하고있다. 사발렌카는 메르턴스를 2-0(6-4, 7-6)으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첫 경기 완승…3-0으로 중국 격파

한국이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홍명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더보기

‘이동경 선제골·주민규 추가골’ 홍명보호, 중국전 전반 2-0 리드

국내파 위주의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과 첫판에서 전반을 리드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남자부 중국과의 1차전에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K리그1 득점 선두(12골)를 달리는 전진우(전북)가 이날 어지럼증으로 소집 해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