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7일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출국 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힘찬 각오를 밝혔다.쇼트트랙의 유진수는 대표로 “나는 승리한다. 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선수 선서를 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명예회장, 정양석 회장, 박성근 부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최성희 국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영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여자 배구 ‘전설’ 김연경을 비롯해 배우 김세정, 김재화, 류승룡, 오정세도 영상을 통해 응원했다. 나경원 명예회장은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며 “2013년 평창에서 개최된 세계동계대회의 감동을 이어 새로운 희망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양석 회장은 “이번 스페셜올